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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영재교육의 불균형성 보완해주는 다중지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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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센터 작성일10-06-26 10:22 조회2,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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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 이대로 좋은가?

- 영재교육의 불균형성 보완해주는 다중지능 교육 -

 

김 범 수 (다중지능연구소 대표)


영재는 과연 I Q로 따져서 상위1 %에서1 0 %나 학업 성적 상위 1 %에서1 0 %를 의미할까? 우리 사회에는 아직 영재(英才)교육에 대해 합의된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영재 교육에 대한 교육학적 방법과 내용으로 들어가면 더욱 논란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영재교육'이라고 주장하는 행위는'조기 교육 열풍'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바람직한 개념 정리와 교육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영재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은'영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영재로 키우는 교육'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영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주로 학계나 정책 입안자의 입장이다. 교육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행하여지는 '영재교육'은 '영재로 키우는 교육'이다. '영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라는 입장에서는 영재에 대한 합의된 정의가 없다. 학계에서도'어느 정도',' 얼마만큼'뛰어난 사람을 영재라고 할 것인지 그 기준에 대해 합의된 것이 없는 것이다. 혹자는 1%, 혹은3 %를 얘기하기도 하지만 측정 방법과 척도의 문제 또한 논란거리이다. 정책의 측면에서는'뛰어난 자원'으로 영재를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재교육은 교육 합목적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우수 자원관리, 개발의 측면에서 다루어진다. 기준과 척도 혹은 자원개발 차원에서 영재를 바라 볼 때 영재는 극히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상위10% 또는5 %에 해당한다고 영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영재교육에 대한 교육적 대응

'진짜 영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든'영재로 키우기 위한 교육'이든 영재교육이라는 것이 갖는 근본적인 문제점은 '불균형 교육'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영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그 영재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해당 영역에 대한 계발과 훈련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영재로 키우고자 하는 교육'에서는 유아의 능력과 관심에 대한 폭넓은 고려가 이루어지기보다는 논리와 언어 등 특정 영역에 대한 교육으로 국한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더욱이나 안타까운 것은 영재성을 인정하고 계발하려는 노력이 논리, 수학 등 일정 영역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과 함께 그 내용이 개별화되지 아니하고 획일화 되었다는 점이다. 지능 계발 정도와 특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은 방법과 내용으로 교육이 행해지는 것이다. 편협한 교육 혹은 치우친 교육의 해악과 더불어 획일적인 교육의 해악이 영재교육의 일반적인 문제점이라면 이에 대한 교육적 대응은 분명하고 간단하다. 영재교육의 영역을 언어, 수리 등 일부 영역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영재를 인정하고 개인의 지능계발상태, 특성 등을 측정하여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프로그램을 교육 내용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영재를 인정하고 교육하는 것은 오늘 날의 현실에 부합하는 일이다. 산업화 시대를 벗어나 이제 정보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에게 언어, 논리 중심의 영재만을 강조하는 것은 부적합할뿐더러 사회적 성공과도 크게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편협성과 획일성 극복이라는 점과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은 영재교육의 전제 조건인 '영재교육의 대상을 어떻게 선발할 것인가' 혹은 '어떤 영역에 대한 영재교육을 실시할 것인가'하는 문제다.

 

다중지능과 영재교육

영재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측정도구가 중요하다. 영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경우, 일반적으로 IQ검사에서 가치를 두지 않은 재능을 가진 영재는 IQ검사에 의해서 발굴될 가능성이 별로 크지 않다. 오히려 IQ검사에 의해서 영재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많다고 할 수 있다. IQ 검사는 인간의 능력을 매우 한정적으로 측정하고 그 사회적 효용성 또한 높다고 할 수 없다. 영재성 측정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검사도구가 개발되어야 한다. 다중지능검사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전체 지능 영역에 대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영재라고 해도 영재성은 지적 능력 전 영역에 걸쳐 존재하지 않는다. 영재가 아닌 유아를 영재로 교육하고자 할 때 모든 부분에서가 아니라 일정 영역에서의 영재성을 계발시키는 것이 옳다. 그렇다면 영재로 키우고자 하는 일정 영역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획일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강점지능을 파악하고 강점지능을 적극적으로 계발할 때 영재성은 키워질 수 있다. 창의성이나 리더십은 강점지능영역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을 때 비로소 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재를 대상으로 하거나 특정영역의 영재성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을 막론하고 영재성이 없거나 영재성 계발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영역에 대한 교육은 결코 도외시될 수 없다. 특히 유아기에서는 비록 각 영역에 있어서 교육 방법이나 수준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영재교육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교육을 포기할 수 없다. 다중지능검사는 영재성이 없는 다른 지능 영역을 파악하여 해당 지능을 보완하여 균형 있게 계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영재교육에서 간과하기 쉬운 균형성 있는 지적 능력의 계발을 도모할 수 있어 불균형적인 영재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 다중지능정보나눔터 cafe.naver.com/multi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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