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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 빨리 오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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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마 작성일11-05-12 17:34 조회1,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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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방송에서 아이의 사생활-다중지능을 보고 '우리 아이도 해 봤으면...'하고 생각만 하다가 마음먹고 다중지능검사를 하게 되었어요. 너무 일찍 오는게 아닌가? 내가 너무 유난떠는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우리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궁금해서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이가 행복하길 바라고...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는게,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부모님들 처럼..저도 입을거 못 입고, 먹을 거 못 먹고 아이의 뒷 바라지를 위해 열심히 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중지능검사 결과 설명을 들으면서 그 동안의 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난..정말 최선을 다했고.. 나의 노력에 비해 따라 주지 않는 아이 때문에 화가 나기도 했고, 속상하기도 했는데... 그 동안의 그런 나의 모습들이.... 아이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 나는 내가 희망하는 아들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을 뿐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많이 속상한 일이지만... 아이에게 많이 미안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나 나름대로 아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던 것이 오히려 서로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알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서 혹은 고등학생이 되어서 알게 되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그래서...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젠....내 생각대로...아이를 위하지 않고 아이에게 물어보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보려합니다.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있는 노력 없는 노력 다하면서 서로에게 상처주는 일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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