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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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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마 작성일10-10-28 15:43 조회1,7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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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아이에 대해 잘 판단해서 아이의 적성대로 학원과 학교도 보내고, 진로 조언해 주고, 그러는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걸까? 의구심이 생기게 되었고, 자녀양육에 대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중지능'이라는 걸 알게되어 양천센터에서 검사를 받기로 결정을 했어요. 검사를 하고, 3일 후 결과에 대해 상담을 받게 되었죠. 그런데, 결과상담을 받으면서, 계속 느끼게 되는 것은... 나름대로 열심히 아이를 양육해 왔다고...그래서 다른 엄마와는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반성의 시간을 갖게 만들었어요. 나도 모르는 사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아이에게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시키고 있었더라구요..아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제가 좋아하지 않거나 잘 못하는 영역에 대해서는 별로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하나... 양천센터에서 다중지능검사 이외에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도록 했는데,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가족의 모습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엄마와 아빠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지요. 그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아이와의 의사소통의 문제였어요. 소장님은 의사소통에는 언어적인 의사소통과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있다고 했는데, 저는 나름대로 아이에게 부담주지 않으려고 노력했 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는 제가 생각했던거랑 많이 달랐더라구요. 적성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고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고, 의사소통부분에서도 그렇고...... 그 동안은 엄마만의 착각이었나 보더라구요. 검사결과에 대해 알게 된 후 조금더 아이의 입장이 되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려고 노력했어요. 대화하는 시간을 일부러라도 가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고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학교에 다녀오거나 학원에 다녀와서 좀 처럼 이야기를 하지 않던 아들이 이젠...말을 시키지 않아도 재잘재잘 거리기도 해요. 무엇보다 아이의 표정이 밝아졌구요. 아이의 적성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지만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져서 엄마로써 행복해요. 이건 아마...아이 스스로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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