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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뉴스 | 좌뇌형? 우뇌형? 두뇌유형에 따른 교육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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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센터 작성일10-10-21 15:58 조회6,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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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영 씨(45)는 글솜씨가 뛰어난 딸을 보고 좌뇌형 아이라 판단해 장래희망을 '작가'로 정해뒀다. 7살 자녀를 둔 성민정 씨(35)는 아이에게 일부러 왼손을 쓰게 한다. 우뇌가 발달해야 고학년 이후에도 공부를 잘한다는 게 이유다. 학습에 처음 발을 내딛는 유아기부터 부모들은 두뇌학습법에 관심을 갖는다. 좌뇌형, 우뇌형으로 대표되는 두뇌유형과 해당 특징을 알아보자.

 

우뇌형 아이, 좌뇌형 아이

널리 알려진 좌뇌와 우뇌의 차이는 미국의 로저 W.스페리가 1960년대초 뇌량을 절제한 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낸 것이다. 스페리 이론에 따르면 좌뇌는 언어적, 논리적, 분석적 사고와 계산을 지배해 지식이나 정보를 잘 기억한다. 좌뇌 능력은 단어, 논리, 읽기와 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아무 의심없이 규칙을 알고 따르는 경향이 있다. 한편 우뇌는 직관적인 이미지 파악에 능하다. 우뇌 능력은 융통성, 독창성 등 창의적 능력과 관련되며 음악, 미술, 운동적 활동을 다룬다.

 

좌뇌형 인간

우뇌형 인간

- 언어,단어,상징,숫자에 강하다.

- 논리적,분석적이다.

- 한 번에 한가지씩,단계적으로 생각한다.

- 정보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추론한다.

- 목차를 만들고, 계획을 세워 일을 처리한다.

- 세부적인 사항에 중점을 두며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전체에 이른다.

- 아무 의심없이 규칙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 시간표대로 따르는 데에 익숙하다.

- 미리계획을 세운다.

- 새 장비를 쓰기전에는 늘 사용설명서를 읽는다.

- 말의 내용에 집중한다.

- 스스로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능력을 계발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

- 시각적인 요소와 이미지,패턴에 중심을 둔다.

- 감각적,직관적이다.

- 한 번에 여러 가지 사고가 가능하다.

- 정보를 횡적으로 연결한다.

- 연상 활동을 잘한다.

- 세부적인 것보다는 전체를 먼저본다.

- 자기가 일을 하는 이유나 규칙의 존재에 의문을 갖는 것을 좋아한다.

- 시간 개념이 없다.

- 일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데 익숙하지 않아 늦는 경우가 많으며 충동적이다.

- 새 장비를 쓰기 전에 사용 설명서를 잘 읽지 않는다.

- 말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스스로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나 능력을 계발하는데 전념할 필요가 있다.

[표 출처/ <내 삶에 가장 특별한 배움>, 존 드라이스데일 지음, 이스트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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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계발에 관련된 도서들.

 

좌뇌, 우뇌 다 쓰게 하는 게 중요
<뇌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김유미 지음, 해나무 펴냄)라는 책에서는 좌뇌가 손상된 환자와 우뇌가 손상된 환자의 그림을 그려 분석해본 결과, 아주 사소한 과제조차도 양쪽 뇌가 조화를 이룸으로써 수행된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음악활동도 마찬가지다. 특히 악기 연주와 같은 활동은 운동신경, 청각신경 등 뇌의 여러 부위가 고루 활성화되어야만 하는 멀티태스킹 활동이다. 따라서 악보를 보고 해석하고 느끼면서 손으로 연주하고 자신의 연주를 귀로 듣는 등의 전반적인 과정에 우뇌만 개입될 리 없다. 그러므로 좌뇌만으로 언어처리나 수학처리가 가능하고, 우뇌만으로 음악 활동이나 정서처리가 가능하다고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좌뇌와 우뇌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뇌량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는 논리다.

 

학습에 있어서도 정형화하지 말아야
학습에 있어서도 무조건 좌뇌식, 우뇌식 교육으로 정형화하는 것은 금물이다. 우뇌가 상상력과 창의력이 뛰어나더라도 언어로 구체화 시키려면 좌뇌의 도움이 필요하다. 따라서 양쪽 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은 다음 감상문을 쓰는 것은 우뇌의 활동을 좌뇌의 활동으로 전환시키는 훈련이다. 책을 읽고 이미지를 그려보는 것은 좌뇌에서 우뇌를 발달시키는 훈련이다.


우뇌 아이에게는 좌뇌를 계발해주고 좌뇌 아이에게는 우뇌를 계발해줌으로써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좌, 우뇌를 골고루 쓸 수 있는 두뇌 유형 프로그램을 해줘야 한다. 가장 좋은 시기는 초등 2~3학년 때이다. 아이가 좌뇌의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마인드와 우뇌의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해야 한다.


두뇌 유형에 맞는 학습법

아이가 어렸을때는 영재 소리를 들었는데 중학교에 진학하더니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졌다.’,‘매일 열심히 하는데 아이의 성적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다.’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에게는 학습의 문제점을 찾을 수 있는‘두뇌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솔깃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지능보다 생각하는 방식이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저학년 때는 지능이 높고 우뇌가 강한 아이들이 두각을 나타내지만 5학년이 되면서는 지능보다 좌뇌를 잘 쓰는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


우뇌 아이는 저학년 때 무리하게 수학을 시키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 내용을 요약하기나 독후감 쓰기로 좌뇌를 강화하도록 한다. 고학년 때는 수학 기본 개념이나 공식을 도형이나 그림으로 이해시킨 후 문제를 풀게 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수학경시나 무리한 선행학습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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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모형

좌뇌 아이는 탐구성이 높아 수학, 과학을 좋아한다. 이 분야는 저절로 잘하게 되어 있으니 부족한 감성과 직관을 키워줘야 한다. 인문,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하게 해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게 좋다.

 

참고도서

<아이 머리 바꿔야 성적이 오른다>(안진훈 지음, 예담 펴냄), <뇌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김유미 지음, 해나무 펴냄)


 

 

글/위민기자 주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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