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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 조금씩 변화하는 우리 사랑스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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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지한 엄마 작성일10-08-28 14:35 조회1,9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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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참 예쁘고, 공부도 잘 하는 딸이었죠... (소장님이 이렇게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니..학년이 올라가면서 우리 아이의 성적은 계속떨어지고, 차라리 하고 싶은게 있다고 하면 그걸 시키겠는데, 하고자 하는 것도 없으니...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가 아이를 잘못키웠나? 하는 반성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릴때는 엄마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잘하는 그런대로 괜찮은 아이였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엄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이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우리아이가 특별히 잘 하는 것도, 그렇다고 특별히 못하는 것도 없다고 생각되었기에 어떤것을 재능으로 삼아서 키워주는 것이 좋을지 궁금해서 센터를 찾았습니다. 검사결과에 대한 상담을 하고 나서도....우리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소장님의 조언과 상담으로 인해 제 안의 틀에서 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장님께서는 ' 어머니, 우리 아이의 재능이 이렇게 확실하게 보이는 데, 안보시는 거죠?' 그렇습니다. 결국은 엄마의 잣대로 우리아이의 재능을 재려다 보니 특별한게 없다고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우리아이가 어릴때부터 음악적 소질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으나 웬만해서는 음악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외면하고 싶었습니다. 음악 말고, 다른 걸...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다른 것을 요구하고 강요해 왔던 거 같습니다. 다중지능 검사결과를 통해서 우리 아이가 무엇을 정말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지 알게 되었고, 이제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려 합니다. 엄마만의 욕심을 버리려고 합니다. 아이의 인생이니까요~ 소장님이 말씀하신대로...지금까지는 엄마가 생각하는 엄마방식대로의 행복을 위해 도와주려고 했다면 이제는 우리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도와려고 노력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랬더니..아이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채찍을 버리고 당근을 주려고 노력했더니 아이가 이제는 제 목소리를 냅니다. 자기 생각, 자기 감정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같으면...조용히 자기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리곤 했던 아이의 모습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작인거 같습니다. 다른 엄마들이 보면..너무 늦었다고 이야기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지금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가 조금은 힘들고, 불안하더라고... 옆에서 조용히 기다려 보려 합니다. 잘 될지는....앞으로가 더 걱정이긴 하지.. 엄마의 자격으로 강요하기 보단 기다려 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옆에서 조용히 응원해주는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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