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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세상을 굴리는 자기성찰지능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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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센터 작성일10-06-26 10:27 조회2,0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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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굴리면서 살자! 자기성찰지능의 힘!  


 김 지 수 (다중지능연구소 기획이사)


어떤 마을에 두 명의 농부가 살고 있었다. 전날 밤에 둘은 ‘내일은 날씨가 맑을 것 같으니 밭에 김이나 메야지’하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고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러자 한 농부는 ‘에이, 비가 오잖아, 하루 그냥 공쳤네.’ 푸념을 하고 하루 종일 하늘만 원망하며 빈둥거렸으나, 다른 농부는 ‘어, 비가 오네, 그럼 모종이나 심어야지’하고 일을 시작하였다. 그날 밤 둘은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왔고 지금까지도 비가오니 내일도 비가 올거야. 모종이나 심자’하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날씨가 아주 맑았다. 그러자 불만이 많은 농부는 ‘뭐야 되는 일이 없구만, 에이 술이나 먹자’하고 자포자기 했고 다른 농부는 ‘어, 날씨 한번 이상하구만, 오히려 잘 됐네, 어제 하려다 못했던 김이나 매야겠다.’하고 열심히 일을 하였다.


이 둘의 다중지능 검사 결과는 ‘자기성찰지능’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일 것이다. 외부의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당당하게 세상을 굴리면서 사는 두 번째 농부의 태도야 말로 자기성찰 지능이 높은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행동이다.


흔히들 누구누구 탓을 하며 불만을 터뜨린다.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아이 때문에, 직장상사 때문에. 이 경우 불만은 불만으로 끝나고 자기 자신은 괴로워진다. 물론 이에 대한 해결책은 있다. 남편, 아내, 아이, 직장상사 등이 모두 다 내 마음에 맞게 행동하면 된다. 즉, 그들이 내 마음에 쏙 맞게 행동해야 한다. 또 다른 해결책은 탓을 안 하면 된다. 내 자신이 중심이 되면 모든 것이 나로부터 일어난 것이 되므로 탓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 두 해결책의 차이점은 어디서 오는 걸까? 나 자신과 주변 환경 즉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에서 오는 것이다. 세상이 중심이고 자신을 주변으로 보느냐, 아니면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보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결국 자기성찰지능의 문제인 것이다.


다중지능 이론을 처음으로 주장한 하버드대 교육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대표적인 발달론자로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지능은 (물론 자기성찰지능도 포함)적절한 자극과 프로그램이 제공되면 발달 한다.’ 가드너 교수가 자기성찰지능을 지능으로 명명하기 전까지 자기성찰지능은 타고난 인격, 고귀한 인품 등으로 후천적인 계발보다는 갖고 태어나는 것으로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그는 이를 지능화시킴으로써 자기성찰지능도 계발가능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다.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는 극명하다. 세상을 굴리면서,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당당한 아이로 키워야 한다. 그 힘은 자기성찰 지능에서 나온다.

출처: 다중지능정보나눔터 cafe.naver.com/multi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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